기사승인 2018. 08. 30. 16:17
야구·골프 등 강습프로그램 및 가족 단위 행사, 마라톤 국제대회, 축제까지 풍성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는 강습 프로그램 30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대회 15개, 스포츠 축제 7개 등 총 52개다.
먼저 강습프로그램은 야구, 골프, 럭비, 낚시 등 25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김현우 전 삼성라이온스 선수와 김정민 현 럭비 국가대표 선수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직접 강습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도 있다.
어린이 전용 강습으로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뤄지는 ‘송종국FC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과 목동종합운동장 다목적 구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도 운영한다. ‘어린이 골프 인성교실’ ‘어린이 치어리딩 특강’ 도 열린다.
가족을 위한 강습 프로그램으로 ‘가족 파크골프교실’ ‘가족 생존수영 강습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6일부터 ‘서울명산 트레킹’이 3차례 운영하며 같은 달 8일부터 이틀간 철원 가산농원캠핑장에서는 ‘가족스포츠 캠핑’도 진행한다.
아울러 ‘아디다스 MBC플러스 마이런서울’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서울달리기대회’ ‘JTBC 서울마라톤대회’ ‘서울 트라이애슬론 아시안컵 대회’ 등 마라톤 대회와 ‘서울 트라이애슬론 아시안컵 대회‘ ’국제국학기공대회‘ 등이 열린다.
또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특별행사인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과 8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시민체육대축전도 준비돼있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시민분들도 꼭 한 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운동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afortunada@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