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가족 트래킹·마라톤 대회도
잇따라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18-08-30 11:15 송고
서울시는 골프·야구·낚시·클라이밍 등 25개 종목의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52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능 기부자로 직접
강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김현우 전 삼성라이온스 선수에게 야구를 배우고, 김정민 럭비 국가대표 선수도 강사로 참여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송종국FC 유소년 축구교실'도
운영된다.
가을을 맞아 가족 주말 나들이로 '서울명산트레킹'이나 '가족스포츠캠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서울명산트레킹'은 9월16일 양재시민의숲, 10월20일 북악산 한양도성길,
11월11일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가족 스포츠
캠핑'은 9월8~9일 1박2일로 철원 가산농원캠핑장에서 진행한다.
마라톤 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9월16일 '아디다스 MBC플러스 마이런서울'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10km코스로 진행된다. 10월3일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는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10월14일 서울달리기대회와 11월4일 'JTBC 서울마라톤대회'도 차례로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폭염으로 운동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unoo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