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9월 5일 어린이 대상 특강
출처 : SBS 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 작성 : 2017.08.31 18:27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김인경이 일반 어린이들을 상대로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에 나섭니다.
김인경은 9월 5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17 더 퍼스트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에 참여하는 전체 교육생과 학부모들에게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라나려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자신의 인생경험을 통해 생생히 들려줄 계획입니다.
이번 특강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앞으로 골프 관련 지도자나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일반 초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5일 국내에서는 처음 출범한 '2017 더 퍼스트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입니다.
이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이사장 류진)는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며 이를 통해 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10주 동안 골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안에 담겨진 정직, 책임감, 배려, 존중, 스포츠맨십 등과 같은 9가지 핵심 가치를 배워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특강도 아이들이 앞으로 올바르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나인밸류스의 이사를 맡은 김인경은 특강을 마친 뒤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을 예정입니다.
2007년 미국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인경은 올해 3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