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비오, 나인밸류스에 주니어육성기금 1000만원 전달
김윤성 기자
승인 2021.12.27 12:27
김비오(왼쪽)
[골프경제신문] 한국프로골프(KPGA) 김비오(31)가 지난 21일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이사장 류진)에 주니어 육성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나인밸류스(퍼스트 티 코리아)는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2016년 설립돼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비오는 나인밸류스와 연세대 출신 프로골퍼들이 공동주관한 ‘연세골프 H.O.F.E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외에도 재단에서 주관한 퍼스트 티 코리아 코치교육을 직접 이수한 뒤 코치로 활동하는 등 주니어 육성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티는 1997년 창설된 골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기구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4년간 578명이 수료했다.
평소에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골프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김비오는 “지금까지 수많은 골프팬들의 응원과 사랑 속에 함께 성장해온 제가 이제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지난 11월 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스 챔이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에서 통산 7승을 달성했으며, 지난 12월 5일 태국 푸껫 라구나골프푸껫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라구나푸껫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도 준우승을 하며 2주 연속 ‘톱 5’에 올랐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