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주니어 육성 위해 나인밸류스에 1000만원 기부

• 입력2021-12-21 16:12
• 수정2021-12-21 16:11

김비오(왼쪽)이 21일 나인밸류스를 찾아 주니어 육성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나인밸류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스타 김비오(31·호반건설)가 주니어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비오는 21일 재단법인 나인밸류스를 방문해 주니어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비오는 “지금까지 수많은 골프팬의 응원과 사랑 속에 성장했다.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팬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려고 한다. 나 뿐만아니라 다른 개인이나 기업이 더 많은 후원을 해 퍼스트 티 코리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좋은 활동이 국내 골프계에 점점 많아진다면 골프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티는 1997년 창설된 골프를 통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기구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4년간 578명이 수료했다. 김비오는 퍼스트티 코리아에서 코치 교육을 이수한 뒤 직접 참여하는 등 주니어 육성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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