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프로가 나인밸류스에 주니어 골프 육성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나인밸류스 제공)© 뉴스1(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하는 김비오(31·호반건설)가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 주니어 육성 기부금을 기부했다.
김비오는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나인밸류스 대회의실에서 주니어 육성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나인밸류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나인밸류스는 주니어 골프 인성교육을 통해 국내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단체다.
이번 기부 외에 평소에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김비오는 "수많은 팬들의 응원 속에 성장한 내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국내 골프계에 기부와 같은 좋은 활동이 점점 늘어난다면 골프 대중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비오는 지난달 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그는 지난 5일 태국 푸켓 라구나골프푸켓(파70)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라구나푸켓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