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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꿈과 희망 특강 김인경 배려와 스포츠맨십 중요

  • 등록일2017-09-07   l   조회수1071

'꿈과 희망' 특강 김인경 '배려와 스포츠맨십 중요' 

 

입력 : 2017-09-06 / 수정 : 2017-09-06 오후 5:13:00

 


 

김인경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2017 더 퍼트스 티 코리아 하반기 정기교육'에 참가한 초등학생 꿈나무를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인생특강을 진행했다. 

 

다음은 김인경과의 일문일답.

 

-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지난주 열린 한화클래식에 출전한 뒤 컨디션을 체크하며 휴식을 취했다. 오는 8일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 골프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아버지와 주변 사람들이 골프를 좋아해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골프를 하던 같은 반 친구가 대회에 출전해 트로피를 받아오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갔는데 타구음이 경쾌해서 좋았다." 

 

- 처음 대회에 출전했을 때 어땠는가.

 "첫 시합때 145타를 기록해서 울면서 집에 왔다. 체구가 작아서 오랫동안 100대 타수를 쳤는데 성적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미국에 가게 된 계기는.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LPGA투어 선수들이 뛰는 것을 보고 이들을 이기려면 미국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외동딸이여서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오히려 외국 친구들을 만나면서 내성적이던 성격도 쾌활하게 변했다."

 

- 주니어시절 특별히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이 있는가.

 "박인비, 최나연, 신지애 선수랑 친하게 지냈다. 중고등학교 시절 주변에 골프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다"

 

- 투어생활을 하며 좋은 점과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서로 겨루면서 내 위치를 알 수 있고 또 상대를 통해 배우는 점이 많아서 좋다. 반면 계속 이동하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점은 힘들다. NASA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우주인들이 하는 멘탈훈련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다. 이를 듣고 나는 지구에 있기 때문에 그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극복했다."

 


 

- 취미생활은 무엇인가.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쪽에 관심이 많다. 평생을 한 분야에 몸 담은 예술가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투어생활을 하면서 현지 박물관이나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아다닌다."

 

- 더 퍼스트 티의 핵심가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있다면.

 "미국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에 가본 적이 있다. 벙커샷을 한 다음 벙커를 정리하고 나와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상 깊었다. 자신의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다음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와 경기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응원해주는 스포츠맨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교육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놀이처럼 골프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교육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골프를 꼭 잘 할 필요는 없다. 못하더라도 다른 것을 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부모님들께 한마디 한다면?

 "이런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골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 골프는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취미로도 매우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아이들이 잘 되도록 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며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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